남들에게 착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쓰지 마세요.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시어, 혹은 미움받고 싶지 않아 나를 잃어버리지는 마세요.


싫으면 싫다고, 어려울 땐 어렵다고 말하세요.


거절할 줄 아는 용기로 당신의 삶을 온전히 되찾아 가세요.


누군가 당신을 싫어한다고 해서 미워한다고 해서 변하는건 없어요.


그건 그 사람의 생각일 뿐, 당신의 삶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거절이 필요한 순간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벅찬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전승환 / 나에게 고맙다.






얼마전까지 나는 싫은건 싫다고 딱 잘라 말하는 사람이었다.


모두 예예해서 넘어가는 시아버지한테도 No.라고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었으니..


그랬던 내가...


잠깐 영업을 하면서 달라졌다.


보험이든 뭐든 내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았었는데..


영업을 하면서... 다른 사람말은 어떤것이든 다 귀기울여 들어주었다.


눈에 보이고, 비교하고 그랬던 내가..


인간관계로 인해 무엇을 사기도 하고,,, 융통성이 없진 않았지만,, 융통성이 더 생겨났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그렇게 변한 나...


지금 사무실에선 예,예,, no라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하긴 모르는 일을 배우면서 하는 것이기에 다 받아들였다고 해야 맞을 수도 있겠다.


나보다 나이 어린 차장한테 배워야하니 차장이 어떤 인간이건 상관없이 그냥 지나쳤다.


중간관리자는 대표에게든 그 윗선 모든 라인을 막아주고 정리해주는 사람인데..


이 나이어린 차장은 10년을 공부만하다 (현재 사무실 관계가 특이함..) 과장, 차장이 된거였으니...


사회생활, 조직생활을 모를수도...


그래서 그러려니...해서 지나간 것들이 차장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으니...


그러면 안된다, 이래야한다. 내가 한마디만 했어도 사람이 달라졌을것을...


에휴...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야겠다..






어릴적 나는..


- 착하다, 착하다 소리를 엄청 싫어했다.


그걸로 어린이를 이용하는 어른들...


겉으로 보이긴 착해보이는 아이였지만, 속으론 어른들의 속을 들여다보고 반대로 했던 아이.






착하다, 착하다, 소리를 싫어해서 내 아이가 착한행동 할때만 착하다 말 하고, 착한 어린이여만 한다는 말을 하지 않은 엄마..


나도 참 나다..ㅎㅎ


영업에서 배운것과 원래의 나를 절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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