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짙어질수록

그립다고 말한들 그리움이 줄어들까

그리움을 감춘들 그리움이 사라질가

 

이렇게 우두커니 그대를 생각하면

저절로 두 준이 감기는 걸

주르륵 눈물이 흐르느 걸

 

돌이킨 시간 인연의 늪에 빠져

이별도 하지못할 슬픔에 서 있으니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회한의 다리만 길어지는데

애상만 깊어지는데

 

그립다고 말한들 그리움이 줄어들까

그리움을 감춘들 그리움이 사라질가

 

사랑한 사람아

보고싶은 사람아

이 그리움 모두 가져가 다오

 

김효경 - 그리움이 짙어질수록

'내 일상 > 책.책.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아~ 괜찮아~  (0) 2017.11.16
인생에서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0) 2017.11.13
[가벼워져야 한다]  (0) 2017.08.22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0) 2017.05.15
조금씩 놓아주기  (0) 2017.05.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