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잉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심순덕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저는 엄마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어때야 하는 줄 몰랐어요.


하지만 저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구요.


우리 아이들은 밖에서는 나름 바르다, 소리를 듣는 아이들이에요.


제 기준에 아닌것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혼도 많이 나고 그렇게 되네요.


시어머니가. " 그걸 알면, 아이냐~"

하실때.

"옭고 그름을 몰라서 하는 행동을 그냥 놔두면, 그대로 옳고 그름을 모르게 된다,

그러니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것도 엄마가 해야 할 행동이다,

그러하니 잘못된 것에 대해 알려주고, 알려주는 것으로 아이가 행동이 바르지 못할 때 혼나서라도 깨우치는건 당연한거다,

앞으로도 아이들은 그렇게 키울것이다.

이것만은 절대적으로 뭐라하지 말아달라.

고 했죠..


아빠가 한 말이 나쁜말인데.

나쁜 말인줄 모르고 둘째가 웃으며 따라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이야기 했죠.


- 민경아. 그 말은 나쁜 말이야. 민경이는 나쁜 말인지 모르고 아빠 따라한거 알아.

아빠가 나쁜 말 한거야. 그러니까 아빠가 혼나야 해.

민경이는 다음부터 그런 말 하면 안돼~


하고... 항상... 바로 피드백을 하죠.



사랑하는 내 아이라 애지중지 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말 표현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자식들이..

아픈건 정말 싫으네요.


아픈거 다 엄마줘. 엄마가 대신 아파줄께. 아프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첫째는 비염

둘째는 아토피가 있어서 더.. 마음이 안좋아요.


엄마가 없어서 엄마의 마음을 잘 몰랐지만. 할머니가 어떻게 키워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나도 아픈건 정말 싫은데. 아이 아픈게 더 싫고, 이런게 엄마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자다가 깨서 이불 덮어주는 엄마.


...


그렇게 내리사랑이 있으니 자식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도 사람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슬프고 감정이 있는 사람이에요!


엄마가 되고보니..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대단하고 위대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질문을 할때.. 전 대답합니다.


이 세상 모든 엄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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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서로 허물 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 됩니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사족들에게 남겨왔는지

생각을 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 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최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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