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01. 근로자의 날
연휴3일째...
아들 학교 보내고 딸 어린이집 보내고 집으로 와서 청소 시작!
역시. 청소는 아무도 없을 때 해야...
깨끗하게 잘 정리하던 민경이가.. 누가 와서 방을 한번 뒤집어 놓으면....
손을 못댄다..
휴.....
이 놈의 집은 내가 안치우면 그 어느 누가 치우지를 않아..
집인지, 창고인지...
장난감 다 쏟아붓고... 버릴꺼 다 싸 버리고,
종이란 종이는 다 싸서 묶고...
민경이 방 청소 하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
세탁기 하루 4번 돌리고, 이불 널면서도... 미세먼지, 송화가루....걱정이...
오랜만에 쉬는 날,
민경이 점심 먹자마자 데리고 와서 청소 도와달랬더니..
놀아달라고 난리다...
민경아. 집안 꼴을 봐주렴... ㅡㅡ
안입는 옷들 다 싸서 헌옷 수거함에 쑥쑥 넣어버리고...
신발정리, 현관 바닥 닦기.
화장실 청소까지 싹!!!!
문제의 베란다를 청소해야하는데...... 몇일 후로 미루자...
내 꿈이었던 바느질 거리들... 싹 정리하고 치워야하는데...
그게 젤 어렵네... ㅡㅡ
하루종일 청소했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왕갈비탕이 땡겨 나가자 해서 갔더니... 휴일,
가는 식당마다.... 다..... ㅠㅠ
오늘 근로자의 날.. 놀았나보다....
내일 출근!!! 이제 정리하고 자야지..................
내일 출근하기 너무 싫다아~~~~~~~~~~~~~~~~~~~~~~~~~~~~
'내 일상 > 난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히 쉬기 (0) | 2020.10.01 |
---|---|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1 (0) | 2017.11.13 |
쉬는 날에도 일! 일! 일! - 단톡방에서 일! (0) | 2017.05.04 |
[감사일기] 감사일기!!! 그럼.. 이 세상 모든건 감사할 일!!!??? (0) | 2017.05.04 |
내일. 근로자의 날. 그래서 지금 난.. (0) | 2017.04.30 |